[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금 선물가격이 25일(현지시각) 달러 약세 기조에 따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5일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이전 거래일인 24일보다 0.1%(70센트) 오른 온스당 120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 소폭 내렸고 금 가격은 상승했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선물가격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상승한다.

오는 26일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한 통화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의 0.25%포인트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고,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이를 90%로 반영했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 떨어진 온스당 14.493달러, 박사금속 구리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4% 하락한 파운드당 2.824달러로 장을 끝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10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8% 감소한 온스당 822.90달러로, 휘발유 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 1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2% 상승한 온스당 1053.8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