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자정이 되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방에서 서울 방향 일부 고속도로는 25일 새벽이 되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75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방향 가장 혼잡한 시간은 오후 4시~5시이며, 자정이 되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은 오후 4시~5시 가장 혼잡하며, 혼잡은 25일 새벽 3시~4시가 되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노선별 혼잡 해소시간은 귀성방향 ▲경부선 오후 11시 남청주 ▲서해안선 오후 11시 군산 ▲중부선 오후 10시 오창(분기점) ▲영동선 오후 7시 양지 ▲서울양양선 오후 8시 강촌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으로는 ▲경부선 25일 새벽 3시 서울TG ▲서해안선 25일 새벽 3시 비봉 ▲중부선 25일 새벽 2시 남이천 ▲영동선 오후 11시 용인 ▲서울양양선 오후 10시 세종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귀성방향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부산 7시간5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서울-목포 6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남양주-양양 3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으로는 대전-서울 4시간40분, 부산-서울 8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서울 7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으로 전망된다.

▲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