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추석 연휴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시작했다. 23일에만 중부지방에 오후한 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발표됐다. 25일과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약간 있겠다.

이 기간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서 대체로 보름달을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이를 볼 수 있겠다.

추석 귀성길은 23일 오전, 귀경길은 24일 오후에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으로 발표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겠으나 오후 기온은 강한 햇빛의 영향으로 조금 높아 오전‧오후 기온차가 크겠다.

습도는 아침에 70%에서 낮에 3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69.68로 대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18도 ▲강원영서 17도 ▲강원영동 17도 ▲충남 18도 ▲충북 19도 ▲전남 19도 ▲전북 19도 ▲경남 22도 ▲경북 19도 ▲제주 22도 ▲백령 19도 ▲울릉·독도 20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5도 ▲강원영서 25도 ▲강원영동 25도 ▲충남 26도 ▲충북 26도 ▲전남 25도 ▲전북 26도 ▲경남 27도 ▲경북 27도 ▲제주 27도 ▲백령 22도 ▲울릉·독도 24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나타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새벽부터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면서 “환절기 감기 등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9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길은 23일 오전, 귀경길은 24일 오후에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귀성하는 시간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이 전체 26.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귀경하는 시간은 추석인 24일 오후가 전체 26.3%, 25일 오후가 25.6%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