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이번 추석연휴 가족들,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 해볼까 한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전시인'슈가플래닛'은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를 소재로 해 미디어아트와 인스톨레이션, 푸드&디저트가 접목된 새로운 콘셉트의 오감만족 체험 전시다.
'슈가 플래닛'전시는 프롤로그, 슈가플래닛, 에필로그로 나누어져 ‘슈가 힐스(Sugar Hills)’ ‘스위트 로드(Sweet Road)’ ‘스위트 레인보우(Sweet Rainbow)’ ‘플루트 포레스트(Fruit Forest)등 총 1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마다 각기 다른 아트를 구경할 수 있어 신선함을 더한다.
이는 단순한 전시 감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달콤한 차원의 우주로 빠져드는 진정한 오감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에서 선보였던 프로젝션 맵핑과 <앨리스:인투더래빗홀>의 다양한 오감만족형 인스톨레이션을 기반으로 영상, 음악, 빛이 어우러져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험형 전시의 방점을 찍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점은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재미요소다. 3M가 넘는 대형 젤리 곰의 심장 박동 센서가 구현된 ‘젤리 바운스(Jelly Bounce)’는 거대한 설치 미술에 음악적인 기술력을 가미해 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사진 촬영 후 센싱 디바이스로 감정을 분석하여 디저트를 추천해주는 ’스위트 레시피(Sweet Recipe)‘ 역시 모바일 세대가 원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동안 색색의 조명과 분위기로 신비로운 우주세계를 보여주며, 오감을 만족시킬수 있는 전시인 '슈가플래닛'을 보러 가는건 어떨까?
슈가플래닛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기간]
2018.8.10 ~ 2019.4.7
*월요일 휴관 / 공휴일 정상개관
[관람 시간]
오전 10:00 ~ 오후7:00(입장마감 오후 6시)
[요금]
+ 성인 15,000원
+ 초중고생 12,000원
+ 아동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