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靑 “김정은, 송이버섯 2t 선물…미상봉 이산가족에 500g씩”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북에 머무는 시점에 김정은 위원장의 선물이 오늘 오전 5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 먼저 도착했다”고 밝혀. 선물이란 북한산 송이버섯 2t. 윤 수석은 미상봉 이산가족 4000여명에게 송이버섯 500g씩 추석 전에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말해.

2. 기아차, 사내하도급 100% 정규직 전환

기아자동차와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는 20일 오는 2019년까지 조립공장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1300명의 사내하도급 인력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에 합의. 앞서 기아차는 1087명의 사내하도급을 정규직으로 전환.

3.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2.7% 대폭 낮춰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2018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 앞서 지난 5월 경제전망에서는 3.0%로 내다봐. 국내 투자 부진과 미중 무역전쟁 심화 등 대내외 여건이 불리하게 전개된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

4. 코스피, 2320선 회복…코스닥 소폭 하락

20일 코스피는 14.99포인트(0.65%) 오른 2323.45로 마감. 개인이 4181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9억원, 891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으로 마쳐.

5. ‘성폭행’ 극단 대표 징역 5년형…두번째 '미투' 실형

창원지법 형사4부(장용범 부장판사)는 20일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 모(50)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5년간 신상공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 그는 미성년 여성 단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

6. 사살된 대전 오월드 퓨마, 박제 대신 소각

대전도시공사는 20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내 사육장을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를 박제하지 않고 소각할 방침이라고 밝혀. 앞서 국제멸종위기종 2등급인 퓨마는 지난 18일 오후 사육사 실수로 열린 우리를 빠져 나왔다가 4시간 30분만에 사살돼. 발견 당시 퓨마가 동물원 안에 있었고, 관람객도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마취총을 더 쏘지도 않은 채 곧바로 사살하자 성급한 조치였다는 비난여론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