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누다 베개 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가누다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돼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가누다 베개 측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지에 앞서 지난 7월 라돈이 검출된 베개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누다 베개 외에도 라돈 검출이 된 생활용품에는 에넥스의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 베드 등이 있다.

당시 가누다 베개 측은 2013년에 단종된 베개커버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다는 소비자의 제보에 직접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이 검출된 모델은 견인베개, 정형베개 등 두 가지로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베개커버 전문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판매한 초극세사 음이온 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개의 폼과 속커버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가누다 베개 소비자들은 몇 년째 믿고 썼는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또 문제가 된 모델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혼돈을 겪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글도 SNS에 게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