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구하라가 카톡까지 공개하고 나서면서 '실보다는 득'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하라가 디스패치를 통해 카톡을 공개한 이유는 전 남자친구 A씨가 주장하는 폭행혐의에 반박하기 위해서다.

구하라 카톡 공개에 앞서 A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했으나 구하라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 카톡에는 ‘결별’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존재하지 않았고 되려 구하라를 향한 A씨의 욕설 수준 메시지가 전부였다.

당초 주장한 내용에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대중들은 이미 등을 돌린 상황. 특히 폭행이 불거진 새벽에 구하라에 관해 폭로할 것이 있다며 디스패치에 메일을 두 차례 보내기도 해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는 연인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구하라와 지인의 만남을 늘 의심하고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구하라의 카톡에서도 A씨는 제3의 인물인 누군가를 언급하며 비아냥거리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5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의 카톡 공개 결단력이 수사에서도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