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미손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마미손이라는 익명으로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래퍼 매드클라운이 선물 인증샷에 강제 본인 인증을 하고 말았다.

'쇼미더머니 777' 시청자들은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이라 확신했지만 정작 본인만은 부정해 팬들 사이에서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마미손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홍색 복면을 고집하고 무대에 늘 올랐다.

마미손은 눈과 입을 제외한 얼굴 부분을 복면을 가린 채 무대에 오른 것이 결국 탈락하는데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귀가 막힌 탓에 스피커 소리를 잘 듣지 못했고 리듬을 놓치고 가사까지 실수해버린 것.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고무장갑 주식회사 마미손은 래퍼 ‘마미손’ 덕분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얻자, 600장의 고무장갑을 감사의 뜻으로 선물하기도 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미손임을 부정해왔던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해당 인증샷을 올리며 “이걸 왜 나에게"라고 끝까지 발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마미손 600장 인증샷과 함께 “이제부터라도 효도하는 아들이 될게요”라며 어머니 대신 설거지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