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리온 동남아 시장 이미지. 출처=게임빌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기업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글로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탈리온(TALION)’이 동남아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기준 탈리온은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 무료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했다.

▲ 탈리온 태국 매출 순위 모습. 17일 기준 매출 순위 3위, 무료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출처=게임빌

앞서 게임빌은 14일 탈리온을 동남아 시장에 진출시킨다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 직후 좋은 성과를 거둔 모습이다. 게임빌이 태국 시장을 중심으로 서버 운영과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게임빌은 특히 핵심 콘텐츠 ’20대20 진영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남아 시장은 실시간 PvP(플레이어 간 대결)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많은 지역이다. 

‘탈리온’은 게임빌이 하반기 주력 게임으로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에서 개발했으며, RvR(대규모 유저간 전투)에 특화됐다.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3D 그래픽 등이 장점이다. 

게임빌은 탈리온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