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PC방 업계에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겨울 방학을 앞둔 11월~12월은 PC방 업계에서는 특수 시즌으로 이 시기에 맞춰 매장을 열기 위해 9월~10월에동안 정보 수입을 비롯해 인테리어 시공까지 모두 완료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다. 이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점주들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

먼저 창업을 하는 데 있어 인건비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최근 2019년 최저임금이 2018년 대비 10.9% 인상된 8350원으로 확정되면서, 늘어난 인건비 부담에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점주들이 상당하다. 자영업의 특성상, 인건비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저임금은 매년 꾸준히 인상되고 있어, 창업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PC방 창업 브랜드 '아이센스리그'가 예비 점주들의 창업비용과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무인정산기 시스템의 도입과 무인정산기 초도비용 제공 혜택으로, 무인정산기가 도입되면 카운터의 개념이 사라져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시설관리를 중심으로 인력이 운영돼 1~2명의 최소 인력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이와 함께 무인정산기 초도비용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준다.

본사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인건비에 부담을 느낀 예비 점주들이 창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별다른 지식이 없어도 운영이 쉬운 무인정산기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는 예비 점주들이 상당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예비 점주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혜택도 마련됐다. 가맹점들이 목표 매출을 설정, 이를 달성하는 데 실패할 경우 본사에서 매장을 인수 후 새로운 상권에 매장을 다시 열어주는 '재창업보험 제도'와 PC방 창업 후 2년 내 투자 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창업 비용을 100% 전액 보장해주는 '100% 투자 원금 보장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제도로 예비 창업주들의 실패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재창업보험제도와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한 신뢰가 상당해 이를 직접 확인하고자 사업설명회를 찾는 예비 점주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당일 신청 건수가 150건을 넘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제도와 창업 혜택을 확인하고 당일 계약을 하는 점주 비율이 늘고 있어 9월 17일(월) 추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업설명회는 PC방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무료로 제공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본사에서 개최되며, 선착순 50명 제한이지만 신청자가 폭주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하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9월에 신규 가맹을 맺은 점주에게는 최고급 고사양 PC의 전 좌석 셋팅과 키보드, 프린터 등 주변기기 100% 무상제공, 가맹비 면제, 1금융권 대출 지원 등 16가지의 다양한 기본 프로모션들이 제공된다.

사업설명회를 방문해 당일 계약을 진행한 예비 점주에게는 16가지 기본 프로모션 외에 재창업보험 계약서 제공과 2018 신규 인테리어 '미드나잇'이 무상 시공되는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