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7일 전국 곳곳에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제주도는 오전부터 흐리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약간나쁨’ 수준으로 발표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습도는 아침에 85%에서 낮에 4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73.14로 약간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17일 전국 곳곳에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 5mm 내외, 제주도 30mm~80mm(많은 곳 120mm 이상)이다.

지역별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8~27도 ▲강원영서 18~27도 ▲강원영동 19~26도 ▲충남 20~27도 ▲충북 20~27도 ▲전남 20~27도 ▲전북 20~27도 ▲경남 22~27도 ▲경북 20~27도 ▲제주도 22~27도 ▲울릉·독도 20~24도 ▲백령 19~22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약간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