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12시간마다 다음 회차의 콘텐츠 이용권을 무료로 선물받는 12시간마다 무료 서비스를 14일 발표했다. 특유의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판이다.
실제로 12시간마다 무료는 기다리면 무료를 더 확장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인기작을 하루 두번, 12시간마다 만날 수 있어 기존의 무료 감상 주기가 더 빨라졌다. 하루 한번이 최대였던 감상 주기가 하루 두번으로 확대되며 감상 패턴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시간마다 무료가 적용된 작품들은 기존 기다리면 무료가 적용된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작품과 기대 신작들로만 구성돼 있어 카카오페이지가 엄선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추후에 적용 작품들을 더 늘려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12시간마다 무료는 이용자들이 여러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 이라고 설명하며 “출판사와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작가와 파트너, 이용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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