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12시간마다 다음 회차의 콘텐츠 이용권을 무료로 선물받는 12시간마다 무료 서비스를 14일 발표했다. 특유의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판이다.

실제로 12시간마다 무료는 기다리면 무료를 더 확장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인기작을 하루 두번, 12시간마다 만날 수 있어 기존의 무료 감상 주기가 더 빨라졌다. 하루 한번이 최대였던 감상 주기가 하루 두번으로 확대되며 감상 패턴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가 확장됐다. 출처=카카오페이지

12시간마다 무료가 적용된 작품들은 기존 기다리면 무료가 적용된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작품과 기대 신작들로만 구성돼 있어 카카오페이지가 엄선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추후에 적용 작품들을 더 늘려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12시간마다 무료는 이용자들이 여러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 이라고 설명하며 “출판사와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작가와 파트너, 이용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