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은 왜 기본에 충실한가> 패트릭 렌시오니 지음, 유정식 옮김, 흐름출판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20년간 경영 컨설턴트로서 리더십·건강한 조직·팀워크·변화 관리 등 기업 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컨설팅과 강연을 해왔다. 이 책은 ‘이상적인 조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인 “누구를 팀에 합류시킬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팀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를 찾아내고 육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겸손·갈망·영리함이라는 세 가지 덕목을 고루 지녀야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다. 겸손함이 없는 사람은 팀의 분위기를 망치며, 갈망이 없는 사람은 주어진 일만 하고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영리함이란 단순히 머리가 좋은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를 영리하게 다룰 줄 아는 사회성을 말한다. 이런 장점이 없는 사람은 의도하지 않으면서도 조직 내에서 갈등을 빚어낼 수 있다. 저자는 이 세 가지 자질을 지닌 팀 플레이어를 가려내고, 이들을 훈련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부제는 ‘조직을 성장시키는 팀 플레이어의 3가지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