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하라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구하라 쌍방폭행 논란이 시끌시끌하다.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구하라 폭행 사건은 남자친구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는 심각한 폭행이 오간 것이 아닌 단순한 일반 다툼 수준이라고 전했다.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된 구하라. 특히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하라의 이미지 역시 적지 않게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구하라 데이트 폭력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심각성이 다시금 대두 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폭력 사범은 1만303명을 기록했다. 집계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보다 1936명(19%) 증가한 수치다. 연인에 의해 숨진 사람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다.

특히 여성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다. 또한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해 신고하지 않은 건을 포함하면 경찰청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