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프리미엄 브랜드 려(呂)가 인삼에 유익균을 넣은 탈모증상 케어 샴푸를 선보인다. 더불어 45년간의 두피 모발 연구의 역사와 성과, 탈모 증상 케어 기술 정보를 담은 ‘두피과학보고서’도 처음 발간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인삼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켜 모발과 두피에 풍부한 영양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생발효 인삼 샴푸’를 새롭게 보인다고 밝혔다. 발효 인삼 성분으로 두피장벽 강화는 물론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탈모증상 케어 기술인 진센엑스(GinsenEX) 기술을 적용해 탈모증상 케어 효능이 특징이다.

▲ 아모레퍼시픽은 인삼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켜 모발과 두피에 풍부한 영양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생발효 인삼 샴푸'를 새롭게 선보인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생발효 인삼 샴푸는 려만의 엄선된 9가지 균주 조합을 37도에서 216시간 동안 발효하고 숙성했다. 최적의 발효 조건으로 두피와 모발에 좋은 유효성분을 담아낸 려 자임 발표를 적용했다. 이 발효 과정에서 영양 성분이 저분화되면서 두피와 모발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두피 장벽을 강화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두피를 방어한다.

생발효 인삼 샴푸는 발효인삼 외에도 두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영지버섯추출물 두피에 탄력을 주는 황금추출물이 들어 있어 모발이 자라는 토양부터 튼튼하게 케어해 준다. 귀한 한방 성분과 수년간 연구·개발한 진센엑스 기술을 적용해 모근 강화와 보호,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 고민과 탈모 증상까지 토탈케어가 가능하다. 생발효 인삼 샴푸는 7無 처방·민감패널 대상 두피테스트를 통해 편안한 저자극 두피케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된 인삼 성분이 담긴 제형으로 잔여감 없이 깔끔한 클렌징은 물론 두피와 모발에 밀착감 있게 감기는 거품으로 두피 각질과 과다 피지 케어가 가능하다. 더불어 세련되고 유니크한 아로마틱 허발 계열의 향으로 프리미엄 인삼향을 경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는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와 함께 지난 45년간의 두피 모발 연구사를 정리한 ‘두피과학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는 1973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 출시 이후 45년간 두피 모발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보고서는 두피과학연구소의 연구 역사와 성과, 탈모 증상 케어 기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두피과학연구소는 아모레퍼시픽의 특화 소재인 진센엑스에 두피와 모발의 이상 신로부터 모근을 보호하는 탈모 증상 케어 효능이 있음을 밝혀 이를 생명과학 전문학술지인 <분자 과학의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생발효 인삼 샴푸의 진센엑스는 고농축 진세노사이드 성분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인 차압순환법을 이용해 인삼에서도 사포닌이 가장 풍부한 중미삼 뿌리에서 추출해낸 것”이라면서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가 2010년부터 360여종의 자연 소재를 구한 끝에 발굴해낸 자연 유래 탈모 증상 케어 유효 성분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