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통계청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올해 8월 청년 고용률은 42.9%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도 10.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통계청은 13일 ‘2018년 8월 고용동향’을 통해 15세부터 29세까지 청년층의 OECD비교기준 고용률과 실업률을 공개했다.

1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의 경우는 66.5%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60세 이상, 30대에서는 상승했으나 40대와 50대, 20대 등에서 떨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7%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자는 57.1%로 동일했다.

올해 8월의 취업자는 269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0%)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3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0.3%) 줄었다. 반면 여자는 1153만7000명으로 5만4000명(0.5%) 늘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60세 이상에서 27만4000명, 50대에서 5000명, 20대에서 4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에서는 15만8000명, 30대에서는 7만8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했으나 고용률은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4.0%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40대, 50대, 2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늘어났다.

실업자 수는 11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4000명(13.4%) 증가했으며 40대, 50대, 30대 등에서 늘어났다.

청년층 실업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7000명(11.0%) 증가했으며 여자는 45만8000명으로 6만7000명(17.1%) 많아졌다.

구직단념자는 5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 증가했다.

이밖에 올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8000명 늘어났다. 남자는 56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7000명 증가했으며 여자는 1050만4000명으로 1000명(0.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