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의 지구계획 변경안을 가결로, 잠실본동 주민센터 신축의 윤곽이 나왔다. 출처=서울시.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심의·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는 송파구 잠실본동 230번지 등 2필지, 7605㎡가 포함된 지역이다.

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에 따르면 잠실본동의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주민센터 부지와 잠실근린공원 부지를 일부 교환하면서 도시계획시설의 위치와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이번 변경으로 송파구에서는 기존 주민센터 부지를 공원진입부로 조성해 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공원 내 산재한 노후한 경로당과 개방화장실을 공공청사에 통합하고 공원 면적을 확대해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축예정인 공공청사는 주민을 위한 어린이집, 체력단련실 등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개발한다. 변경안은 복합청사는 양방통행이 가능한 도로와 접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