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KT&G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KT&G가 2018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입사를 원하는 이들은 KT&G 채용 홈페이지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KT&G는 이번 공채에서 일반사무/재무·IT·글로벌·제조·원료·SCM·R&D 등 모두 7개 분야를 담당할 신입사원들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다. 경력사원은 재무/부동산·특허·IT·HR·제조·원료 등 7개 분야에서 채용하며 고졸 신규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채용 절차는 모집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모든 과정은 나이․학력․출신지를 묻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KT&G는 수출 경쟁 심화와 담배규제 강화 등 불리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에도 매년 일정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해오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왔다.

KT&G 관계자는 “이번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KT&G는 지속 고용 확대로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