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행사를 열었다. 애플워치4가 먼저 공개됐다. 물과 불, 증기 등 다양한 시각 이미지가 지원된다. 디자인 심미성을 잡아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용두가 눈길을 끈다. 기계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햅틱과 스피커 기능도 좋아졌다. 특히 스피커 향상은 전작 대비 50% 이상의 발전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시리가 반응하며 말할 때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전파는 전면과 후면 모두 전파가 통한다. 수신감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64비트 듀얼코어가 탑재됐다. 새로운 GPU도 들어갔다. 전작 대비 2배 빠른 동작속도를 자랑한다.

▲ 애플워치가 소개되고 있다. 출처=갈무리

넘어지는 사고에 대비한 애플워치4의 필살기도 준비했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추락사고를 인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00명 이상의 사람 패턴을 연구한 결과다. 넘어짐을 인식하면 긴급전화 연결 여부를 물어본다. 1분 내 응답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긴급통화를 연결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