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은행 가계대출 5.9조원 급증

12일 한은과 금융위에 따르면 8월 은행 가계대출은 80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9000억원 증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이사철 전세자금대출 증가가 겹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3조4000억원으로 1년1개월 만에 가장 큰 폭.

2. 靑, ‘고용참사’에 "경제체질 바뀌며 수반되는 통증"

청와대는 12일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설명.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에 그쳐.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취업자 증가폭은 월 30만명 이상. 지난 1월에도 33만3000명 증가. 8월 실업자 수도 113만3000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

3. 코스피 보합세…코스닥, 外人매도에 하락

12일 코스피는 0.28포인트(0.01%) 하락한 2282.92에 마쳐.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0억원어치, 190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4200억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6.10포인트(0.74%) 상승한 826.33으로 장 마감.

4.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해소…GGK가 공급”

아시아나항공은 두달여 기내식을 공급한 샤프도앤코와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12일부터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아 대란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혀. 게이트고메코리아는 하루 최대 6만식 생산 가능하며,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3만2000~3만5000식을 담당.

5. 애플, 내일 아이폰 신제품 3종 공개

애플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뉴시스가 보도. 아이폰X의 후속 모델인 5.8인치 ‘아이폰 XS’,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6.5인치 OLED 대화면의 ‘아이폰XS 맥스’, 6.1인치 LCD 패널 ‘아이폰XC’ 등.

6. 서울시, 부동산시장 교란시킨 불법행위자 60명 입건

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전담 수사팀'은 12일 서울의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불법행위자 60명을 입건했다고 발표. 청약통장 불법거래를 중개한 브로커, 수수료 나눠먹기식으로 불법 중개사무소를 운영한 기획부동산업자, 아파트 특별공급에 부정 당첨된 위장전입자 등. 이 팀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수사권한을 부여받은 전국 최초의 부동산관련 전담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