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덕양구 주교동에서 분양하는 '고양 원당 줌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년 만에 나온 수익형 원룸이라 희소성이 높다는 사실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중인 A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문의를 받는다고 말했다.

'고양 원당 줌시티'가 이달 중순 고양시 주교동, 원당지구 일원에서 홍보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이 일대에서 오랜만에 공급된 수익형 원룸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관련 문의가 급증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사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서는 지난 2004년 공급된 삼성홈타운 이후 14년간 수익형 원룸 상품의 공급이 없었다. 주교동은 고양시청 등 관공서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한데 비해 그간 공급이 적었던 만큼 새 오피스텔에 대한 갈증이 컸다. 때문에 A씨는 주변에서 '고양 원당 줌시티'에 대해 물으면 흔쾌히 추천하고 있다. 사실, A씨 역시 투자용으로 분양을 고려 중이기도 하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4.06㎡ 도시형생활주택 264세대, 전용면적 18.65~38.14㎡ 오피스텔 51실, 총 315실로 구성된다. 신탁은 하나자산신탁이 맡아 사업 안정성을 높였고, 시공은 1953년에 설립되어 65년 동안 전국의 도로, 철도, 항만,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관공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올린 대창기업이 맡았다.

단지가 오랜만에 나온다는 점에서 높은 희소성뿐만 아니라 편리한 입지, 차별화된 설계,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갖춰 임차인 모집이 수월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통환경, 생활환경 모두 뛰어난 살기 좋은 입지

일단 살기 좋은 입지가 강점이다. 39번 국도가 인접하고,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외곽순환도로, 고양IC가 가까워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주변으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롯데마트, 원당시장, 먹자골목 등이 가까워 쇼핑과 여가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데다 고양시청, 어울림누리, 명지병원 등도 위치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공실 걱정을 낮춰줄 풍부한 배후수요 또한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고양시청과 덕양구청, 덕양구 보건소 등 각종 관공서가 밀집해 관련 종사자가 많고, 원당시장 상인, 인근 소형 부족에 따른 고시텔 거주자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가 가능하다.

최신 트렌드 반영한 혁신설계, 원당 유일의 전 세대 복층 설계도 눈길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혁신평면도 임차인을 사로잡을 매력요인이다. 단지는 전 세대 복층형 평면 설계로 구성되는 가운데 A타입(14㎡/18㎡)과 B타입(38㎡)으로 나뉜다. A타입의 경우 원룸형으로 구성되며, B타입은 투룸형으로 설계돼 가구 구성원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두 개 타입모두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며, 투룸형(오피스텔 부문)은 서재까지 구성된 차별화된 설계를 자랑한다.

여기에, 편리한 빌트인 시스템으로 소형이지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넉넉한 수납공간 등 맞춤형 공간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일단 지난 6월, 고양 덕양구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이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서울 강남권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단지 가까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고양시청역이 계획되어 있어 개통 시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

여기에 대곡역세권개발,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완공예정) 등이 진행 중에 있고, 최근 남북 관계가 크게 호전됨에 따라 각종 경제협력사업이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지역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고양 원당 줌시티는 현재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시청 맞은편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