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사회공헌위원회가 올해 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약 8억3400만원에 달하는 온라인 수강권과 교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지난 2016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 일환으로 검정고시 온라인 수강권을 지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온라인 강의와 매칭할 수 있는 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배분 대상 선정과 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에듀윌 정학동 대표이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유순덕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에듀윌이 전달한 온라인 수강권은 학교 밖 청소년 87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은 "교육은 빈곤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라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에듀윌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에도 약 6억 여원 상당의 검정고시 수강권을 기부한 바 있는데, 이를 지원받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이 날 전달식에서 에듀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를 기증해왔다.

올해는 검정고시 기증 10주년을 맞아 '대학생 봉사단'을 4월에 발족, 지난 8월 해단식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