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의 새로운 상품병 리워드 서비스 신라팁핑. 출처= 신라면세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이 고객이 작성한 상품평으로 발생한 매출을 작성자와 나누는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신라팁핑’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라팁핑은 고객이 구매하고 경험한 모든 것을 ‘리뷰’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고객은 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평을 작성하고 그 내용으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 한 소비자가 작성한 리뷰를 다른 소비자가 읽고 장바구니 버튼을 클릭해 물건을 많이 구매하면 할수록 작성자가 얻는 수익은 더욱 증가하는 구조다. 

신라팁핑을 이용하기 위해 고객은 새로 앱을 내려받거나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기존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신라팁핑으로 접속하는 버튼만 누르면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은 누구든지 신라팁핑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익률은 신라팁핑 멤버십 등급과 상품별로 다른 적립률에 따라 본인이 작성한 리뷰가 기여한 매출액의 최대 3%를 받을 수 있다. 10만원이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10만원이 안될 경우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이나 선불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신라팁핑 이용자는 누구나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약 7만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작성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등 기존에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콘텐츠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신라팁핑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연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만족하는 온라인면세점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