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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달러투자 누구나 할 수 있다美 달러선물ETF, 상품별 수익성 격차 7~14%, 운용사 옥석가려 투자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8.09.12  11:21:54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신흥국의 투자자금 이탈 가능성은 높아지고 국내 투자자들도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방법을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짓눌러 우하향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1달러당 1129.00원으로 마감했다.

이 가격은 지난 7월 말 1118.50원 대비 10.50원(0.93%p↑) 상승했고, 연초 1063.50원 대비해서는 65.50원(6.15%p↑)이 오른 가격(원화가치 하락)이다.

이처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미국 금리 인상이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투자시장에서는 달러 투자에 의한 환테크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환테크는 일반적으로 은행의 외화예금에 예치하거나 외화펀드 가입, 외국 통화 매입·매도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 중 금리 상승기에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외국 통화를 직접 매입하거나 매도해 통화 간 환율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가격 차이를 수익으로 올리는 환투자다. 특히 환투자는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에 투자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미국 달러화에 비해서 원화의 가격 변동성이 높아 환율 차이를 잘 이용하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달러화가 환테크 대상 통화로 주로 선택된다. 또 다른 이유는 달러 자산은 변동성이 높지 않아서 보유하고 있어도 안전자산의 기능이 있고, 투자자산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환테크를 위해 외국환에 투자할 경우 현재 통화 간 환율 차이에만 집중해 투자자산을 한꺼번에 투자하지 말고, 투자자산을 분산 배분해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으로 글로벌 선진국 상품을 편입해 투자위험 분산 수단으로 활용하되 단기 투자상품으로 이용할 것을 권한다.

   

미국 달러화 선물 ETF, 연초 후 평균수익 11.47%, 최하 7.6% 최고 14.2%

펀드닥터 제로인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선물ETF를 이용한 달러 투자상품 10개 상품 중 TOP5 상품은 연초 후 수익률이 최하 7.62%에서 최고 14.26%를 기록했다. 5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1.47%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 상품별로 달러선물 ETF 중 수익률 상위 TOP5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ETF(달러-파생형)’이 14.26%를 기록했다. 다음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ETF(달러-파생형)’이 14.19를 기록했고, 키움자산운용의 ‘KOSEF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ETF(달러-파생형)’이 13.32%,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달러선물특별자산ETF(달러-파생형)’이 7.96%, 키움자산운용의 ‘KOSEF미국달러선물특별자산ETF(달러-파생형)’이 7.62%를 기록하며 2~5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ETF에 의한 환투자를 할 경우 유의사항으로는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지만, 레버리지, 인버스 등의 파생형 ETF에 대해서는 매도 시 매매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소득세가 부과된다. 또한 해외주식형 ETF와 파생형 ETF는 둘 다 과세대상이면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즉 해외 선물ETF에 의한 매매차익과 배당소득은 모두 합산해서 연간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므로, 미리 계산해보고 환매일을 이연 조정하는 등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종욱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팀 선임매니저는 “‘TIGER미국달러 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ETF’는 환투자 상품으로 미국달러 선물지수의 수익률을 양(陽)의 2배로 추적한다. 달러 선물지수가 1% 오르면 수익률은 2배인 2%가 오르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라며 “이 펀드는 미국의 금리 상승기에는 환투자상품으로 유용한 상품이나 환율이 역진해 떨어지면 2배의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구조이므로 상품의 특성을 잘 알고 투자해야 하고, 장기 투자해 롤-오버에 의한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금보다 수익성이 높은 ‘High Risk High Return’한 상품이므로, 달러 ETF는 환율의 방향성 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단기간 안전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거나 장기 보유자산으로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라고 투자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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