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오쇼핑부문 맘케어클래스 현장 사진. 출처= CJ ENM 오쇼핑부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맘케어 클래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서초구 CJ ENM 오쇼핑부문 사옥에서는 유업체 파스퇴르와 함께 연 ‘맘케어 클래스’ 행사가 열렸다. 행사 1부에서는 ‘감동 출산과 모유수유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오감, 태담태교 감통출산, 모유수유 방법 등 임신부터 출산, 신생아 육아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뒤이어 계속된 2부 행사에서는 힐링태교를 위한 마술쇼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가족까지 약 2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임신·출산을 망설이는 직원들이 없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감을 해소시켜준다는 취지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맘케어클래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모성을 보호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초구 CJ ENM 오쇼핑부문 사옥에서 파스퇴르와 함께 진행한 ‘맘케어 클래스’ 행사가 열렸다. 1부에서는 ‘감동 출산과 모유수유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오감, 태담태교 감통출산, 모유수유 방법 등 임신부터 출산, 신생아 육아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힐링태교를 위한 마술쇼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2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CJ ENM 오쇼핑부문의 영상아트팀 이달구 과장은 “막연한 두려움으로 출산에 대해 걱정하고 있던 부분을 이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런 교육을 받는다고 주변에 알렸더니 ‘좋은 회사를 다닌다’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 맘케어클래스에 참여한 CJ ENM 오쇼핑부문의 예비엄마 직원과 남편. 출처= 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임신한 직원들은 밝은 분홍색 줄이 달린 임산부용 사원증을 부여 받는다. 눈에 잘 띄는 사원증을 통해 먼저 말하지 않아도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임산부임을 인지하고 업무에 배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CJ ENM 오쇼핑부문은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맘케어박스’도 제공하고 있다. 맘케어박스에는 전자파차단 담요, 유산균 등 아기 엄마들을 위한 여러 제품들이 들어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차휴가나 근무시간 조정에도 나서 예비 엄마들을 위한 복지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자녀 생후 3개월까지 일별로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 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근로자에 대해 최장 7일간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난임지원 휴가’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김태균 인사담당은 “회사 차원에서 일하는 예비 엄마들이 육아를 하면서도 회사를 잘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면 출산을 주저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CJ ENM 오쇼핑부문은 모성보호 조직문화를 만들고 가정과 회사가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