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엔비디아가 IT 유통업체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와 협력해 엔비디아 젯슨 자비에 글로벌 공급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차세대 오토노머스(Autonomous) 머신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젯슨 자비에는 고객이 프로토타입 설계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키트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포괄적인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 젯슨 자비에가 풀린다. 출처=엔비디아

제조, 물류,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의 개발 구축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오토노머스 머신 담당 총괄 겸 부사장인 디푸 탈라(Deepu Talla)는 “우리는 제조부터 헬스케어에 이르는 모든 산업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지능형 머신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애로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과 설계를 기반으로, 젯슨 자비에 플랫폼이 가진 압도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글로벌 시장 곳곳에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DC 월드와이드 로보틱스(Worldwide Robotics) 리서치 디렉터 존 샌터게이트(John Santagate)는 “현대의 로봇공학에서 엣지 인텔리전스는 새로운 사용사례를 촉진하고 채택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애로우의 협력은 새로운 영역에서 로봇의 가치를 보여주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