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창원에 싱크홀이 지난 3월에 이어 또 발생했다.

창원 싱크홀은 10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시민생활체육관 앞 교차로에 발생했다.

창원 싱크홀에 창원시는 오래된 오수관의 누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싱크홀 발생 당시 지나가던 차량과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창원시 팔룡동 운암서원 삼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됐다.

당시에는 송수관로의 이음새 부분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 하중을 견디지 못한 지반이 가라앉아 싱크홀이 발생한 것. 해당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5m, 세로 3m, 깊이 1m 정도의 싱크홀이었다.

지난해 7월에도 창원 마산동부경찰서 앞 횡단보도 앞 인도 경계에 깊이 1.5m, 너비 25c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비가 많이 내려 토사가 쓸려 내려가면서 무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구청 관계자는 발생 당시 밝혔다.

잊혀질만하면 등장하는 창원 싱크홀 소식에 시민들은 언젠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겠냐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