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강용석이 할 말이 없음에 고개를 떨군 것으로 알려졌다.

징역 2년 구형에 강용석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10일 열린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최후진술 기회를 포기했다. 현재 강용석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이날 검찰은 강용석에 징역 2년 구형을 선고했지만 이유에 대해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5년 1월 김미나 씨 남편은 불륜을 이유로 강용석에 손해배상금 1억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4월 강용석은 남편의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도도맘’ 김미나와 공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소송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강용석은 “김 씨가 남편에게 송사 취소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았다”며 “내게 남편을 설득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