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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도네시아 대통령 면담 “무슨 이야기 했을까”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롯데 방문
박정훈 기자  |  pjh5701@econovill.com  |  승인 2018.09.10  10:28:13
   
▲ 롯데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방한중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했다. 사진은 롯데 황각규 부회장(사진 왼쪽)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 오른쪽)을 만나 롯데그룹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을 설명하고 상호협력과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출처= 롯데그룹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그룹(이하 롯데) 황각규 부회장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현재 방한중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면담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롯데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을 설명하고 상호협력과 지원 강화방안 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참석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롯데는 지속 투자와 적극 협력 활동으로 인도네시아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인도네시아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기간사업 투자, 문화사업 확대, 스타트업 육성 지원 등 한층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정부도 롯데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로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해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GRS 등 11개 계열사에서 약 9000명의 고용의 창출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와 협력 강화에 앞장서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최근 롯데는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맞춰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빈탄주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인근 부지에 약 4조원 규모의 화학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콘텐츠 기업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인도네시아 주택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부동산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암베신도(AMVESINDO, 인도네시아 벤처캐피탈/벤처기업 협회)와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인도네시아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는 현지에 진출해있는 유통사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테스트 베드로 제공하고, 암베신도는 우수한 현지 스타트업을 롯데에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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