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교육 분야의 자선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물러날 계획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를 통해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알리바바 대변인은 뉴욕타임즈의 보도가 틀렸다며 10일 승계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은 12달러의 월급을 받던 월급쟁이에서 창업주로 성공해 현재 세계 20대 부호로 개인 재산만 50조원이 넘는다.

마윈은 평소 재산의 사회 환원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4년 마윈은 “나와 빌 게이츠 중 누가 더 자선활동에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지 경쟁하고 싶다”고 말하며 2조5000억 원을 공익 기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