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토요일인 8일 추석 전 벌초 등 지방 나들이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95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52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6시~7시부터 시작돼 오전 11시~12시에 최대치를 보이고 오후 7시~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전 7시~8부터 시작돼 오후 6시~7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0시~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전 11시 죽전-신갈(분기점)-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입장(휴게소)-청주(휴게소)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7시 청주(휴게소)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서해안선은 오전10시 금천-일직(분기점), 비봉-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5시 서평택에서 혼잡이 해소되겠다. ▲중부선은 오전 11시에 마장(분기점)-남이천 구간이 최대혼잡하고 오후 7시 진천터널에서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전 10시 둔내(분기점)-부곡, 신갈(분기점)-양지,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4시 호법(분기점)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양선에서는 오전 10시 서종-강촌 구간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2시 강촌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3시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