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지난 여름은 극성스러운 폭염이 나들이마저 몰아냈다. 폭염이 물러가고 나들이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미뤄뒀던 캠핑도, 미뤄뒀던 갤러리 관람도 선선한 날씨와 함께 나들이를 재촉한다. 하지만 즐거운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하는 카드들을 챙겨보면 경제적으로 가볍게 나들이를 즐길수 있다. 교통비 할인은 물론 숙박할인, 캠핑 할인, 그리고 음식료 할인까지 다양하다.  선선한 바람 따라 나들이 갈 때 필요한 혜택이 가득한 카드를 모아봤다. <이코노믹리뷰>가 추천하는 카드혜택으로 재미도 챙기고, 할인·적립도 챙기자. 

▲ 신세계 씨티카드 콰트로. 출처=citi카드 홈페이지

‘신세계 씨티카드 콰트로’ 카드, 주유비 걱정 없이 쌩쌩 달리자

‘신세계 씨티카드 콰드로’는 전월 카드 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4%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LPG 충전소도 포함된다.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차를 타고 떠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더불어 청구할인은 선결제 할인과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통신사 멤버십 등 별도의 선결제 할인을 받고 카드대금 결제일에 할인율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

세계 씨티카드 콰드로의 연회비는 비자카드 5000원, 국내전용은 2000원이다.

KB국민은행은 온라인으로 카드를 신청하면 첫 해 연회비를 100%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캐시백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우리 We'll Rich 100 Gold 카드. 출처=우리카드 홈페이지

우리 ‘We’ll Rich 100 Gold’ 카드, 뚜벅이들을 위한 열차 할인

우리 ‘We’ll Rich 100 Gold’는 KTX와 SRT 등 열차 승차권 할인을 제공한다.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차가 없는 이들이 필요한 혜택이다. 승차권 할인 혜택은 연회비 1만2000원을 내면 연 2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ORAIL에서 10% 할인, SRT에서 10% 할인 혜택 외에도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9개 여행사에서 1.8% 웰리치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에 사용한 금액도 웰리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웰리치포인트는 누적금액이 5000점 이상이면, 5000점 단위로 매월 16일 결제계좌에 입금된다.

▲ 신한카드 더 클래식 -엘(L). 출처=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 ‘The CLASSIC-L’ 카드, 더위가 다 가시기 전에 레저를 즐기자!

신한 ‘The CLASSIC-L’ 카드는 레저 옵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조트, 글램핑&카라반, 요트체험 중에서 1개를 선택해, 주중 무료 숙박이나 체험과 회원가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저옵션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리조트는 한화 리조트 패밀리룸, 켄싱턴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중 마운틴 콘도가 있다. 더불어 글램핑 & 카라반에서도 주중 연1회 1박 무로숙박과 1박 회원가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700요트나 현대요트클럽 중 선택해 주중 연 1회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레저 옵션 서비스는 The CLASSIC-L 카드를 발급받은 해 연회비 납부와 카드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일 때 이용 가능하다. 카드를 발급받은 다음해부터는 연회비 납부와 전년도 카드 이용금액 300만원이 넘어야 이용 가능하다.

The CLASSIC-L 카드의 연회비는 Master 캐시백형 10만5000원, 마일리지형 11만5000원, URS 캐시백형 10만원, 마일리지형 11만원이다.

▲ KB국민 청춘대로 매니아 i 카드. 출처=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국민 ‘청춘대로 매니아 I’ 카드, 전시회 나들이도 알뜰하게

KB국민 ‘청춘대로 매니아 I’ 카드는 컬처 매니아 옵션을 선택하면, 대림미술관, 예술의 전당,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20%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멜론, 지니 등 음원사이트에서도 2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포인트(포인트리)는 자동화 기기에서 현금처럼 인출이 가능하다. 또 결제통장으로 자동 입금돼, 신용카드 이용대금이나 대출이자 납부, 기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청춘대로 매니아 I 카드의 연회비는 K-World가 1만2000원, MASTER는 1만5000원이다.

컬처 매니아 서비스는 지난달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 일 때 이용가능하다. 첫 한 달은 이용실적이 없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코나카드. 출처=코나카드 홈페이지

‘코나카드’,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로!

‘코나카드’는 47개 주점에서 즉시할인혜택 받을 수 있다. 생활맥주에서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더부스·써스티몽크·크래프트브로스탭하우스·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옥스 스모크앤그릴·빈센트반골로브루잉 등 주점에서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외에도 프로축구 이랜드 FC 30% 즉시 할인, 한솔오크밸리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50% 즉시 할인을 제공해 가을 저녁을 알차고 알뜰하게 보낼 수 있다.

코나카드의 할인 혜택은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거나 이번달에 20만원 이상 충전해야 받을 수 있다.

코나카드는 주 사용 계좌를 연결해 이용하는 충전형 카드로 스마트폰 앱에서만 가입과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연회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