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1. 이수곤 교수 "상도유치원 붕괴 위험 5개월 전 경고했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7일 “약 5개월 전 서울상도유치원의 의뢰를 받아 현장점검을 한 뒤 붕괴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밝혀. 이 교수는 당시 사고 발생지점의 지질에 대해 옹벽 하부의 노출된 암반의 편마암 내에 긴 단층이 발견되고 단층표면에 점토가 많아 미끄러지기 쉬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고. 이 교수는 유치원 행정실장에게 자문의견서를 전달했으며, 행정실장은 구청에 공문을 제출했다고 주장.

2. 외국인 매도 공세에 코스피 사흘째 하락

7일 코스피는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로 장 마쳐. 사흘째 하락세. 외국인은 7735억원어치를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10억원, 2247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지수는 3.68포인트(0.45%) 오른 818.86으로 마감.

3. 엘리엇, 현대차에 지배구조 개편 등 요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지난달 14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3사에 서신을 보내 ▲개선된 기업 구조 ▲자본 관리와 주주 이익 환원 최적화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의 개선 등을 요구. 엘리엇은 자사가 주주임을 밝히면서 현대차는 주식 가치에 대한 부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4. 오늘 오후 8시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

7일 오후 8시 한국-코스타리카 평가전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 FIFA랭킹은 한국 57위, 코스타리카 32위. A매치 한국-코스타리카 상대전적은 3승 2무 3패.

5. 검찰, '삼성 2인자' 이상훈 의장 구속영장…노조와해 주도 혐의

검찰은 7일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의장의 구속영장을 청구. 이 의장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2013년 이후 속칭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아.

6. 풀무원푸드머스, '케이크 식중독 사태‘ 사과

풀무원푸드머스는 7일 전국 학생 2000여명이 전날 급식된 자사의 초코케이크 때문에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 이 업체는 "해당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지난달 말 생산한 제품 가운데 일부"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식중독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체 조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