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표방하는 야놀자가 7일 부산·경남 지역 최대 호텔 브랜드인 더블유디자인호텔(WNH)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WNH는 부산 마린시티 아이파크, 제니스 등의 최고급 팬트하우스를 포함해 고급 주거 공간을 디자인한 더블유디자인그룹의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로 총 7개의 국내 최다 호텔 브랜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 야놀자의 호텔 브랜드가 7개로 늘어난다. 출처=야놀자

야놀자는 호텔 브랜드 경험 노하우와 온라인 플랫폼 전략을 WHN과의 시너지로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연말까지 전국 210개 이상의 호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확보하고 국내 호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호텔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전략을 새롭게 구성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부산·경남 지역 대표 호텔 브랜드인 WNH를 수도권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숙박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야놀자는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호텔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