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 숙명여고 압수수색...‘문제유출’ 의혹

경찰이 5일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의 시험문제 유출 의혹 건으로 압수수색. 학교 교무부장이 자녀 2명에게 문제 유출한 혐의. 교육청은 특별감사 후 개연성은 있으나 물증 없어 경찰에 수사 의뢰. CCTV 부족 등의 이유로 물증확보 미지수. 정기고사 문제와 정답 유출 의혹 사건 관련 자료 확보가 압수수색 목적.

2. 코스피•코스닥 하락
5일 코스피는 1.03%(23.95포인트) 내린 2291.77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2080억원어치 순매도. 개인은 2467억원어치 순매수. 신흥국 시장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 코스닥은 0.88%(7.27포인트) 내린 820.00으로 장 마쳐.

3. 방북 특사단, 평양 방문해 회담

방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10시부터 북측과 회담. 특사단 대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5명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과 만나 고려호텔에서 39분 간 환담.

4. 초강력 태풍 ‘제비’로 일본서 9명 사망...한국인 1명 경상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상륙해 오사카의 간사이공항 침수, 폐쇄. 활주로, 주차장, 건물 등 피해. 이날 태풍으로 일본 최소 9명 사망, 340명 경상. 한국인 경상자 1명 포함. 항공기 결항 수는 4일 700편 이상, 5일도 147편. 공항 측은 고속선으로 고베공항에 이용객 실어나를 예정. 태풍은 현재 일본열도 통과한 뒤 사할린 남서쪽에서 북상 중.

5. 서울시, 도심 유휴지 중심 택지 발굴

서울시가 5일 도심 유휴지 중심의 택지 발굴 방침 밝혀. 당정청은 서울 집값 안정화 위해 상업지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활용한 주택공급방안 논의.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주거면적 제한 규제 완화하고 주택 비율 높이는 방안도 거론. 그린벨트 해제에는 신중. 

6. 시나위 보컬 출신 손성훈, 가정폭력 신고한 아내에 보복...집행유예

서울중앙지법이 록밴드 시나위 전 보컬인 손성훈에게 가정폭력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아내가 가정폭력 신고하자 술 취해 아내, 자녀에게 수차례 보복 폭력. 아내 전치 2주 상해, 1100만원 가량 물건 파손. 판사는 “상습한 폭력, 보복 폭력의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해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