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우량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SBI스페셜 정기예금’을 최근 출시했다. 올해 저축은행들이 특판을 하면서 수신시장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SBI스페셜 정기예금’의 상품 가입기간은 3년(36개월), 기본이율은 3.0%로 높은 금리를 자랑한다.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1%p의 우대금리까지 챙길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제한은 없다. 가입기간은 36개월로 이자지급 방식은 월 지급식이다. 만기 자동 재예치는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적립방식은 거치식 예금, 가입대상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등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중도해지를 해도 가입 당시의 12개월 정기예금의 정상금리 2.60%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 미만이라면 1%를 받는다.

‘SBI스페셜 정기예금’은 만기해지 포함 4회 이내 일부 해지가 가능하다. 예·적금담보대출은 예·적금잔액 90% 이내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해당 예·적금이자율에 1.5% 더해 적용한다.

또 복잡한 우대절차 없이 가입만 하면 3%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은 이 상품의 장점이다. SBI저축은행은 이 상품 외에도 SBI사이다보통예금의 이달 기본금리를 기존 연 1.0%에서 연 1.7%로 0.7%포인트 인상하며 예금 금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4월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1% 인상해 2.8%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입기간 15개월 이상 18개월 미만,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36개월 만기인 정기예금 대상으로 최대 2.8% 금리를 받는다. SBI스페셜 정기예금은 SBI저축은행 전국 20개 지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스마트 뱅킹으로 가입 시 상품명은 e-SBI스페셜 정기예금으로 표시된다며 특판상품이 아닌 상시 판매 상품이라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