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가 독일 베를린에서 8월31일(현지시각) 열린 IFA 2018을 통해 레노버와 만났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한 세계 최초 노트북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레노버 요가 C930(Yoga C930)은 극장에서 영감을 얻은 HDR 영상 기술과 돌비가 맞춤 설계해 혁신적인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스피커가 탑재됐다.

▲ 레노버 요가 C930(YOGA C930)가 보인다. 출처=레노버

돌비 비전은 더욱 선명한 화질로 소비자의 시각 경험을 변화시킨다. 일반 화질과 비교했을 때, 돌비 비전은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색감과 최대 40배 이상 밝고 10배 이상 어두운 화면으로 놀라운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사실감이 극대화된 영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레노버 PC·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의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인 존슨 지아(Johnson Jia)는 “레노버와 돌비는 진보된 음향과 영상 기술을 탑재한 직관적인 기기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라며 “우리는 소비자가 레노버 요가 C930을 통해 최상의 멀티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일스 베이커(Giles Baker) 돌비 수석 부사장은 “돌비는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혁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이 탑재된 레노버 요가 C930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