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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가을을 맞아 결혼과 함께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신혼침대 매트리스를 고를 때는 어떤 기준이 필요한 지 알아봤다.

수입 매트리스 전문 기업 WMDK에 따르면,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 단일 매트리스 브랜드에 사용되는 스프링이나 메모리폼 같은 매트리스 내장재들은 다른 컬렉션이라고 할지라도 비슷한 내장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전문점에서 골라야 한다. 또한 침대를 같이 쓰는 사람과 본인이 어느 정도 타협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신혼침대로 인기가 많은 수입 매트리스 브랜드로는 '씰리침대 코리아'가 있다. 국내에서 제작된 씰리 매트리스는 미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것보다 약간은 단단한 느낌으로 온돌문화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나온 제품이다.

씰리는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금은 미국 씰리 매트리스를 직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미국 내에서 제작될 경우 제작 공장이 다양하고, 지역별 딜러에 따라 제품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등급의 모델일지라도 직접 누워보고 체험해본 뒤 구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 좋은 '템퍼 매트리스(템퍼페딕)'는 전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수면 시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올해 템퍼는 전체적으로 어댑트 미디엄과 어댑트 미디엄 하이브리드 등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을 갖고 나왔으며, 이 밖에도 30cm 두께의 '컨투어 슈프림', 메모리폼과 스프링의 조합 '플렉스 프리마', 가장 인기가 많은 26cm 클라우드 프리마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통하는 '킹스다운'은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메모리폼과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이 매트리스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통해 출시되고 있으며, 브랜드의 인지도만 높다고 해서 무조건 판매량이 높은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수면 파트너와 함께 체험해볼 필요가 있다.

WMDK 관계자는 "무엇보다 매트리스는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WMDK는 씰리, 템퍼, 킹스다운 등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템퍼의 경우 오는 9월 달 초 중순을 기점으로 새롭게 런칭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 11곳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WMDK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MD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