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인천 여중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성폭행 가해자들의 근황이 공개돼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인천 여중생은 지난 7월 사망한 채 한 주택가에서 발견됐다.

인천 여중생은 사망하기 5개월 전인 지난 2월 또래 남학생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해자 중 1명은 해당 여중생과 8년간 알고 지냈던 지인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해자는 피해자 친언니와의 통화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갑자기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이 SBS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공개됐다.

가해자 2명은 피해자 여중생에 대한 성 유린은 인정하지만 사망과는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유서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은 말이 없을 뿐이다.

피해자 가족들은 성폭행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린 점 등을 토대로  경찰에 의혹을 제기했다.

미성년자인 두 가해자에 대해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