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의료기기‧식품‧IT사업을 담당하는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가 당분과 칼로리를 낮추고 6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어린이 건강 음료를 선보였다.
한미헬스케어는 29일 어린이 비타민 음료 ‘텐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텐텐은 비타민 B1‧비타민 D‧나이아신‧아연‧칼슘‧식이섬유 등 6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어린이용 음료로, 기존 자사 제품인 워터젤리 타입 ‘짜먹는텐텐’ 대비 당분과 칼로리를 낮췄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면서 “제품은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딸기, 청포도, 우유 맛 등 3가지 제품 라인으로 구성했고, 용기를 눌러도 내용물이 넘치지 않으며, 빨대가 부착돼 있어 어린아이 혼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음료 텐텐은 용기‧재활용 전문 기업 삼양패키징이 개발한 친환경 특수 종이소재 용기인 카토캔(Cartocan)을 적용해 플라스틱 용기 대비 환경 호르몬 노출 위험성이 낮고, 알루미늄 용기 대비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높으면서 탄소배출량이 적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강한 어린이 음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텐텐은 영양과 맛을 동시에 담은 것은 물론, 포장 용기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건강 비타민 음료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더욱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비타민 음료 텐텐은 이달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의료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