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스핀오프 기업 이놈들연구소가 9월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을 골개하며 글로벌 유통 판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개념 스마트줄 Sgnl WB-S50와 추가 스마트 시계줄 제품 1종, 히어러블 제품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 모델이 Sgnl HB-N50을 착용했다. 출처=이놈들연구소

이놈들연구소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전시회인 비바 테크에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유명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IFA 2018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긴다는 각오다.

WB-S30은 고급 아날로그 시계 착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시계줄 교체만으로 기존 시계를 하이브리드 워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헬스 트래킹과 앱알람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며, 제품 소재로는 명품시계와 어울리는 악어가죽과 소가죽을 사용했다.

히어러블 라인의 신제품인 초경량 넥밴드 헤드셋 HB-N50과 스마트 헤드폰HB-V70은 고가의 오디오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주변 외부 소음을 줄여주어 음악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과 더불어 ‘오픈 이어 컨트롤’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