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병래)은 27일부터 오는 31일(4박5일)까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중인 몽골과 베트남의 우수교육생과 강사를 한국에 초청해 연수를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KSD나눔재단 주관으로, 자본시장의 국제협력 강화와 금융한류 확산을 위해 외국의 자본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지 국가에서 이뤄진다.

방문단은 이 기간 동안 예탁결제원과 국내 증권사 등을 방문해 한국의 자본시장 현장을 견학하고, 경복궁과 춘천 한옥 체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초청 방문자 중 한 우수교육생은 "한국의 선진 자본시장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의 이미지 제고와 친(親) 한국 금융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KSD나눔재단은 금융시장 발전 잠재력이 높은 신흥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재단은 2014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6년 베트남, 2017년 몽골 등 현재까지 약 200명의 개발도상국 자본시장 종사자들에게 한국어교육을 했으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에게 초청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