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신생 모바일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CI. 출처=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은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블레이드’를 개발한 액션스퀘어 창업자 김재영 대표가 올해 5월 설립한 히사다. 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를 필두로 각 분야에서 개발자들이 모여 모바일 MMORPG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로 인재를 영입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해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같이 검증된 개발력과 잠재력 있는 회사에 투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확실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며, 앞으로 다각도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긴밀한 전략적 관계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뛰어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개발진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충분한 개발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을 일으킬, 멋진 MMORPG 게임을 만들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