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27일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령됐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4로 ‘보통’ 수준이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습도는 오후에 7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90%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76.87로 10% 정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강원남부, 전북, 경북북부 50~150mm(많은 곳 충청도 200mm이상), 서울, 경기도, 강원북부, 남부지방, 울릉‧독도 30~80mm다.

대구, 광주, 대전, 경상북도 상주, 고령, 전라남도 나주, 전라북도 순창, 익산, 진안, 김제, 군산, 충청북도 영동, 충청남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세종, 경상남도 합천, 거창, 밀양, 경상북도 대부분, 전라남도 곡성, 담양, 충청북도 옥천, 보은, 충청남도 대부분, 강원도 중부산지, 평창평지, 경기도 여주, 화성, 이천, 전라북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전망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표하고,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전망될 때 호우경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25도에서 영상 30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7도 ▲강원영서 27도 ▲강원영동 26도 ▲충남 28도 ▲충북 28도 ▲경북 29도 ▲경남 29도 ▲전남 29도 ▲전북 27도 ▲제주도 32도 ▲울릉·독도 25도 ▲백령 27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4로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다”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