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전 대통령 2심서 징역 2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음. 18개 주요 혐의 중 16개가 유죄로 인정. 1심의 24년 선고보다 형량이 늘었음.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 사이에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는 점도 인정. 이 부회장의 상고심 재판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2. 국제 유가 고공행진
한국은행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육 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7% 하락.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음.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6월 국제 유가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8.4% 올랐음.

3. 태풍 솔릭 한반도 빠져나가
제주도에 물폭탄을 터트린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11시 강릉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감. 당초 큰 피해가 예상됐으나 육지에 상륙하며 마찰열이 발생, 생각보다 태풍 피해가 적었다는 평가. 일각에서는 정부가 대규모 휴교령 등 '지나친 호들갑'을 떨었다는 말이 나오지만 재난재해를 막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것이 중론.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후 주말에는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예정.

4. 미중 무역전쟁..여전히 혼란
미중 무역전쟁이 여전한 가운데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과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의 협상이 별 소득없이 종료됨. 합의 내용과 추가협상에 대한 언급도 공개되지 않음. 미국과 중국의 시각차이만 확인하는 선에서 별 소득이 없었다는 평가.

5. 이산가족 2차 상봉
이산가족 2차 상봉이 24일 이뤄졌음. 남측 81가족 326명은 오후 1시34분 무사히 금강산에 도착. 이산가족은 저녁 만찬에 이어 다음날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을 끝으로 일정을 끝낼것으로 보임. 상봉단 최고령자는 올해 100세인 강정옥 할머니.

6. 송영무 장관 "대한민국 위해하면 북한도 적"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주적 개념이 도마 위에 오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자는 모두 적으로 간주한다"면서 북한도 대한민국을 위해하면 적이라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