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이 24일 제주삼다수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광동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가정 배송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앱)을 출시했다.

광동제약은 24일 제주삼다수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 배송 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광동제약은 가정에서 생수 소비가 증가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의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수요에 맞춰 가정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앱 출시에 앞서 직접 구매가 불편한 중‧장년층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 등에서 전화 한 통으로 제주삼다수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전용 전화번호와 전담팀을 구축해뒀다. 이번 앱 출시는 모바일 쇼핑이 익숙한 2030세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계획이다.

제주삼다수 모바일 앱에서는 500mL 20개입, 2L 6개입 등 팩 단위로 제품을 판매하며, 종류에 관계없이 3팩 이상이면 주문이 가능하다. 앱은 또 원하는 기간과 횟수를 지정할 수 있는 정기배송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제주삼다수 앱에서는 구매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는 5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다운받은 후 신규 회원으로 등록하면 1000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바일 앱과 전화 주문 등 가정 배송 서비스는 연령대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면서 “광동제약은 전국의 유통망을 활용해 ‘문에서 문까지(Door to Door)’ 서비스 체계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