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그호이어가 프리이머리그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출처=태그호이어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다시 밤잠을 설치게 됐다. 열대야 때문이 아니다. 2018-2019 프리미어리그 이야기다. 지난 11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성지와 같은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했다. 내년 5월까지 이어질 축제는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졸린 눈을 비비며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다 보면 눈에 띄는 시계 브랜드가 있다. 지난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태그호이어가 바로 그 주인공. 태그호이어가 2016-2017 시즌에 이어 2018-2019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의 시간을 책임진다.

 

▲ 까레라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어리그 선수교체판. 출처=태그호이어

경기장 배너뿐 아니라 선수교체판, 심판들의 손목에서 태그호이어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선수교체판은 태그호이어의 인기 모델인 까레라 크로노그래프를 모티브로 했다. 선수교체판 테두리에 시계 베젤을 연상케하는 눈금이 새겨져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심판들은 태그호이어의 스마트 워치인 커넥티드를 차고 경기에 임한다. 커넥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에 관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 저메인 제너스(좌)와 이안 라이트(우)가 커넥티드 모듈러를 차고 있다. 출처=태그호이어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태그호이어의 프리미어리그 타임키퍼 연장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아스널 레전드 공격수 이안 라이트와 토트넘 출신 해설가 저메인 제너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안 라이트와 저메인 제너스는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커넥티드 모듈러를 차고 스포티한 워치 스타일링을 뽐냈다.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 모듈러 사용자와 프리미어리그 축구 팬들을 위해 새로운 워치 페이스를 선보였다. 자신이 응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선택하면 커넥티드 모듈러가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을 알려주고 경기가 시작되면 워치 페이스가 해당 팀의 대표색으로 바뀌는 것이다. 경기 중에도 경기 시간과 득점, 선수 교체, 경고 등에 대한 정보 역시 커넥티드 모듈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경 45mm와 41mm 모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워치 페이스는 구글 플레이에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의 가격은 직경과 소재에 따라 190만원대에서 300만원대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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