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중소‧중견 제약사의 적극 참여를 주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제약부문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하나다. 사업은 제조공정이 유사한 중소‧중견기업들이 특화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에 참가한 기업은 의약품 제조 현장의 자동화‧공장운영과 실시간 최적화 솔루션(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 이와 연동하는 디지털 자동화 장비 등의 구입과 관련해 기업 당 총사업비의 50%, 최대 4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며, 5개사 이상의 기업들이 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28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