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제주도에 진입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해상에서 키운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경로에 대해 22일 오전 9시에 서귀포 남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한반도를 관통하기 위해 점점 다가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9시에 예상되는 솔릭의 강풍반경은 370km로 초속 40m, 시속 144km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19호 태풍 솔릭의 후발주자로 생겨난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이날 오후 9시 예상되는 위치는 일본 오사카 남쪽 약 840km 부근 해상으로, 한반도에 진입할 확률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시마론은 오는 25일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으로 빠지며 한반도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