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기업은행, 연 2.87~3.76% 고정 ‘장기주택담보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21일 금리상승기에도 1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IBK장기고정주택담보대출`을 올해 말까지 5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기간이 5년인데 비해 고정금리 기간이 2배로 긴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감면을 받을 경우 연 2.87%~3.76%가 적용된다. 고정금리 기간은 10년, 대출기간은 최장 35년까지 가능하다.

5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대출기간이 10년이라면 연 2.87~3.77% 금리가, 35년이라면 연 3.03~3.93%가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지역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기준 범위까지다.

대출을 이용하려면 기업은행에 주택을 1순위로 담보 제공해야 한다. 다가구주택이나 근린주택은 대상이 아니다.

상환은 대출 이후 다음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전년 말 잔액의 10%까지는 중도상환해약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에 안정적인 주거마련과 금융비용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銀, ‘신한 MY CAR KBO리그 정기예금’ 출시

신한은행은 ‘신한 MY CAR KBO리그 정기예금’을 5천억원 한도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 MY CAR KBO리그 정기예금’은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비대면 가입 시 최소 50만원) 2조원의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기본이자율 연2.0%로 2018 KBO리그 프로야구 시즌 관객수 900백만명 이상일 경우와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맞출 경우 우대이자율 각각 0.1%p를 적용해 최고이자율 연2.2%을 제공한다. 한편 8월 31일까지 MY CAR KBO리그 적금/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 고객에게 야구장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 키움증권, 연 3.2% ‘전자단기사채’ 출시

키움증권은 투자기간 10일 이하인 ‘제이제이지제삼차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세전 연 3.20%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제이제이지제삼차 전단채는 오는 31일 만기에 한국기업평가기준 신용등급 A30이며, 연수익률 세전 3.20%에 해당된다. 또한 사업자는 중산매곡지역주택조합(울산 매곡 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아이에스동서의 연대보증을 거쳐 발행됐다. 해당 전단채의 최소 투자금액은 수량기준 1억원, 원리금 상환은 만기 전액 일시 지급하는 할인채 방식이다.구명훈 키움증권 팀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단기 '전단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